울산시 북구 천곡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성안~주연마을 농로가 정비돼 교통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중구청은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성안~주연마을 농로(너비 5m 길이 1천560m) 정비사업을 최근 착수, 오는 5월 22일 완공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청은 지난달 전체 도로편입 부지 1만5천262㎡중 1만683㎡에 대한 보상을 마치고 곧 정비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달천농공단지와 천곡동 주민의 4천여대 차량은 그동안 비포장에다 노폭마저 좁은 성안~주연마을 농로를 통행하면서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한편 북구청은 중구와 경계지점에 위치한 성안~주연마을 하천교량(너비 8m 길이 40m) 개설비용 2억원을 울산시에 요청해 놓고 있다. 박정훈기자jhpark@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