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남녀평등의 학교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9일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6명을 선정, 위촉장을 수여한다. 지난 99년부터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남녀평등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담당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으나 전문강사의 부족으로 깊이 있는 연수를 펼치지 못해 올부터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 여성인 6명을 강사로 위촉, 연수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위촉되는 전문강사는 성주향 가정법률상담소울산지부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장, 박보봉 대통령직속여성특위 남녀차별금지 및 성희롱예방교육 강사, 서인선 옥동중 교사, 이미영 울산과학대 여성학 강사, 양순식 동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장, 권순정 울산여성회 부회장 등 6명이다. 최석복기자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