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의 독일프로축구 진출이 11일(이하 한국시간)께 결정될 전망이다. 이동국의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독일프로축구 1부리그팀 베르더 브레멘은 『11일 열리는 구단회의에서 이동국의 영입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포항이 8일 밝혔다. 윤종범 사무국장은 『이동국이 오른쪽 발목과 무릎 부상 때문에 훈련조차 할 수없는 상태지만 브레멘은 지난 10월 레바논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동국의 경기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부상 치료차 독일로 간 이동국은 현재 브레멘의 자체 재활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