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문화관광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할 "부산시 문화관광정보 시스템"이 오는 7월부터 본격 개통된다.  부산시는 아키정보기술(주)(부산시 금정구 부곡3동)-블루엣 인터내셔널(부산시 남구 대연3동) 컨소시엄과 부산시 문화관광정보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관광정보시스템은 오는 6월말 준공돼 7월 본격 개통될 예정으로 2001년 한국방문의 해 및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축구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부산을 찾는 국내외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한글을 비롯해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서비스되며 지난 97년 구축된 "교통관광지리정보시스템"에 가상현실 구현, 파노라마 등 새로운 기법들을 적용, 관광지도를 새롭게 구축하고 부산 특유의 해양문화, 관광자원과 편의시설 등 문화관광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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