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생산지능화연구센터"의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7일 울산대와 벤처기업울산협회에 따르면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생산지능화 기술을 구축, 지역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이달말께 산업자원부에 "생산지능화연구센터"의 설립을 신청하게 된다.  생산지능화연구센터의 설립은 울산대를 중심으로 해 벤처기업울산협회의 각 분야별벤처기업인들이 참여, 시·국비 및 민자 등 15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한 뒤 20여개의 지역산업체를 선정,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전국 15개 자치단체에서 45개 대학이 신청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울산지역에서는 울산대 1곳에서만 신청을 추진하고 있어 오는 6월 산자부의 지정발표에 포함될 가능성은 그만큼 높은 셈이라고 울산벤처협회측은 말했다.  한편 생산지능화연구센터가 설립되면 울산대가 지난 99년 산자부로부터 지원받아 추진중인 중소기업 자동화와 관련된 장비구축사업의 일환인 지역기술혁신사업(TIC)과연계돼 장비의 효율성 제고 등 부수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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