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호엘 카사마요르(쿠바)가 로베르토 가르시아(미국)를 KO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카사마요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WBA 슈퍼페더급 2차방어전에서 홈링의 도전자 가르시아를 9회 KO로 제압했다. 이로써 카사마요르는 25승 무패를 기록했고 가르시아는 33승3패가 됐다. 카사마요르는 5라운드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6라운드 강력한 반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9라운드 왼손 훅으로 도전자를 쓰러뜨려 타이틀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