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체들의 현황과 생산제품을 일괄소개할 수있는 기업체총람이 발간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4일 지난해 12월기준 울산지역 1천200여개사, 인근 양산지역 600여개사 등 모두 1천800여개 기업체 현황을 담은 "울산기업체총람" 3천권을 발간해 회원업체들에 배포했다.  울산기업체총람은 기존의 회원명부를 발전시킨 것으로 수록된 1천800여개사에 대한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거쳐 제작된 것이라고 울산상의는 설명했다.  색인부록을 포함해 330여쪽 분량인 울산기업체총람은 한국표준산업부류표를 기준으로 업종별, 회원·비회원사별로 구분한 뒤 이를 색인화,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체의 소재지와 종원원수, 창립일, 대표자, 주요생산품목 등과 농공단지를 포함한 주요공단내 기업위치도를 담아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울산상의측은 "기업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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