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들에 대한 지원서비스부문 가운데 금융부문이 가장 낙후됐으며, 인력확보가 기업경영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상공회의소가 4일 "기업의 경영애로실태조사" 결과 생산자지원서비스에 대한전체만족도가 4.3%에 불과했고 금융, 기술, 법률 등 7개부문별 만족도에서는 금융부문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가운데 60.7%가 금융부문에서 가장 애로사항(복수응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답했으며 47.8%는 기술부문, 43.5%는 법률부문, 37.7%는 세무·회계, 21.7%는경영, 20.3%는 창고·운수, 13.0%는 광고부문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지원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역외에서 지원서비스를 활용하는 비율이 42.8%나 돼 지역 기업체와 지역과의 밀착이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기업체들이 경영에서 인력확보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으며 안정적인력확보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최우선적으로 임금보조금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자금조달과 원자재조달, 판매·납품처와 접근용이, 기술개발 및 도입 등의 순을 보였다.  종업원수를 기준으로 한 경영중시요인으로는 151인이상은 기술개발 및 도입. 51~150인은 원자재조달, 21~50인은 인력확보, 20인미만은 기술개발 및 도입을 1위로 꼽았다.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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