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스타 강초현(19·유성여고)이 스포츠소총에 새롭게 도전한다.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은 3일 잠실 한화유통본사에서 열린 갤러리아사격팀입단식에서 "올해부터 주종목이던 공기소총과 스포츠소총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종목에서는 스포츠소총 3자세가 올림픽정식종목으로 등록돼 있다.  강초현은 일단 3월말까지 자세훈련을 한 뒤 4월께부터 본격적인 실탄사격에 들어가며 6월말 열리는 봉황기전국대회에서 이 종목에 처음 출전할 예정이다.  강초현은 "처음 도전하는 종목인 만큼 기대도 크고 부담도 있다"며 "올해는 큰욕심내지 않고 충실히 기본기를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초현은 연봉 3천만원의 계약조건으로 송희성 코치(39)와 기태희(21) 등 선수 3명과 함께 갤러리아사격팀에 입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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