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3일 회오리 모양의 그림이 화면에생기는 악성프로그램인 하이브리스 웜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 PC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정통부는 이 웜 바이러스가 기존의 바이러스와 달리 전자메일 첨부파일의 이름이 수시로 바뀌므로 이용자들이 바이러스로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아 급속히 전파될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하이브리스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백신프로그램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확장자 명이 EXE인 첨부화일은 가급적 실행시키지 말고 바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정통부는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증상이 PC에 나타날 경우 한국정보보호센터 "해킹·바이러스 상담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대처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