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청이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중 공공근로사업을 가장 효율적으로 시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청은 지난해 모두 5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연인원 16만명을 각종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했다. 남구청은 특히 산불피해목을 활용, 고래조형물과 통나무의자, 등산로 안내판 등을 제작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양묘장 조성, 무거천 및 여천천 가꾸기 등의 생산적인 사업도 추진, 주거밀집지내 하천정비 등을 실시,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편익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곽시열기자yeol@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