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마산시내 쓰레기 봉투값이 평균 12.6% 인상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마산시내 쓰레기 봉투가격(음식물쓰레기용)이 3ℓ짜리는 현행 70원에서 80원, 5ℓ는 110원에서 120원으로 각각 10원씩 인상됐다.  또 10ℓ짜리는 210원에서 230원, 20ℓ는 410원에서 450원, 50ℓ는 1천10원에서 1천300원으로 올랐으며 100ℓ는 2천원에서 2천200원으로, 100ℓ 파피포대는 2천180원에서 2천500원으로 각각 인상 조정됐다.  이와함께 개정된 조례안은 대형폐기물의 종류를 알기쉽게 구체화하고 현행 처리비의 범위안에서 수수료를 정했으며 음식물쓰레기 배출용 전용용기를 사용하는 가구에는 쓰레기봉투 가격에 해당하는 월 1천원의 수수료를 부과토록 규정했다.  또 쓰레기봉투 판매소의 개설을 종전 신청에 의한 지정에서 계약제로 변경했다.  한편 생활폐기물 관리제외지역이던 구산면 심리, 원전, 석곡, 내포마을을 비롯한 진동면 태봉, 동전, 진전면 이명, 시락, 근곡 등 9개 마을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진북면 정곡, 학동, 대현, 대티 등 4개마을이 제외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마산=김영수기자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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