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심지에 대규모 체육공원이 세워진다.  시는 133억1천만원으로 상대동 연암도서관 앞 9만7천943㎡ 부지에 다목적 잔디구장등 13개 종목의 운동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을 오는 2007년까지 조성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체육공원에는 잔디구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씨름장, 인공암벽등반장, 다목적 네트구장과 함께 청소년의 모험심 향상을 위한 산악자전거 코스, 롤러스케이트장 등이 들어 선다.  또 노인을 위한 궁도장과 게이트볼장, 롤볼링장이 세워지며 5만2천258㎡ 규모의 유희시설과 편익시설, 교양시설, 공원시설 등도 갖춰진다.  시는 현재 공원기본계획 설계를 마쳤으며 6월까지 용지보상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7월께 착공한다. 진주=강정배기자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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