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예술단은 올 한해동안 교향악단 27회, 합창단 21회, 무용단 14회, 청소년교향악단 6회, 소년소녀합창단 4회 등 총 72회 이상 공연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성환)은 1일 시립예술단 2001년 운영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올해 특기할 만한 일은 시립합창단이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해 울산지역 문화와 역사를 소재로한 칸타타 〈울산찬가〉를 창작해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합창단은 쏠리스트 앙상블 초청연주회를 가지고 영남도시 순화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시립교향악단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청연주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교향악축제 참가를 통해 서울 지역 무대에 서는 한편 영남지역의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무용단은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로 울산시민을 먼저 만난 뒤 5월 이내에 창단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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