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마산교구 부교구장 안명옥(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 서품식이 김수환 추기경과 주교단, 사제단 및 신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8일 오후 2시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안 주교는 앞으로 마산교구장인 박정일 주교를 보좌하다 박 주교가 정년을 맞는 금년 12월 마산교구장직을 승계한다.  1945년 마산에서 태어난 안 주교는 성신고등학교와 대건신학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남해 천주교회 주임신부, 광주 대건신학대 교수, 부산 가톨릭대 신학대학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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