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는 택시를 기다리는 20대 여성의 바지를 벗기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차모씨(30·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씨(31·무직)는 불구속 입건했다. 차씨 등은 지난 14일 아침 7시30분께 남구 삼산동 올림푸스백화점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류모씨(여·27)에게 접근, 함께 놀자며 시비를 걸고 이에 응하지 않는다며 폭력을 휘두르고 바지를 벗겨 넘어뜨려 3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최석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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