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축산행정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15일 올해 처음 시행한 축산종합시상제에서 울산시를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해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 상사업비 4억3천만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농림부 평가에서 울산시는 돼지콜레라 근절, 축산분뇨 처리, 송아지 생산안정제,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 규격돈 생산촉진 사업 등 6대 중점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돼지 콜레라 청정화 사업을 추진해 97.2%의 면역률을 기록했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해 울산·언양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했다. 울산시는 상사업비로 축산업 기반구축과 유통시설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