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이자 광고프로듀서인 성승한씨가 지난 2일 울산을 찾았다. 그는 이날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제8기 비즈니스컬처스쿨 강연에서 ‘시네마 콘서트’를 주제로 영화와 음악, 연주와 해설이 하나된 입체적인 강의를 펼쳐 수강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그는 바흐의 무반주 조곡 1번 ‘프렐류드’ 연주로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프렐류드’는 ‘전주곡’이라는 뜻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오늘날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는 조금씩 모습이 달라질 뿐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지난 26일 울산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제8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에서 신병주 건국대 교수는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신 교수는 ‘호란(胡亂) 북벌(北伐), 그리고 북학(北學)’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조선시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등을
어렵고 지루한 ‘미술’. 보는 이를 현혹하는 ‘마술’ 보다 재밌을 수 있을까.경상일보사 마련한 제8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에서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그럴 수 있다’에 한 표를 던졌다.19일 울산시 남구 CK아트홀에서 열린 강연에서 양 교수는 ‘생각을 여는 즐거운 미술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미술이 마술보다 재미있는 다섯 가지 이유’를 강연했
영화 ‘범죄도시’는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택시운전사’ ‘공조’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 티켓파워가 센 배우 하나 없이 추석이라는 성수기에 이병헌, 김윤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남한산성’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다.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을 만든 건, 마흔일곱 늦깎이 신예 강윤성 감독이었다. 영화판을 어슬렁거리긴 하였으나 그가
경상일보 제8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1강 ‘이태원과 함께하는 뮤지컬 여행’이 지난 5일 오후 7시 울산 CK아트홀에서 마련됐다.올해 BCS 첫 강의를 맡은 뮤지컬 배우 이태원 명지대 교수는 이날 남편인 방정식 명지대 교수, 제자들과 함께 100여분 동안 한편의 공연을 통해 수강생들을 뮤지컬의 세계로 이끌었다. 타악 퍼포먼스 ‘두드림’으로 강연을 시작한
“AI·로봇 이기려말고 관리감독 역량 키워야”지난 17일 경상일보가 마련한 제7기 비즈니스 컬처스쿨 수료식에서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문화, 기술, 시장과 국가경제’ 제하의 특별강연을 펼쳤다.이날 노 전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문명의 탄생과 진화’ ‘기술발전과 일자리의 관계’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올바른 대처방안’ ‘경제발전과 행복의 상
노대래 전 공정위원장 특강전강의 수강 9명 개근상 시상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다짐경상일보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이 17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울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수료식을 갖고 5개월(3~7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7기 BCS는 지난 3월6일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의 첫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1강씩 이날까지 20강을 진행했다.이날
경상일보사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제19강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여행’ 강좌가 지난 10일 울산 CK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을 맡은 뮤지컬 배우 남경주는 우리나라 뮤지컬의 역사와 최근 트렌드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남경주는 “연극의 본질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종교적인 행사이자 의식으로 행해진 순수예술이다”며 “그에 반해 뮤지컬은 대중들에
경상일보 비즈니스 컬처스쿨서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특강“먹방·쿡방도 거울신경 영향결핍 부분 간접적으로 해결”“오로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음식쾌락의 완성은 다른 사람과 함께 느끼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으로 완성된다.”지구상에서 인간만이 음식을 쾌락으로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인간의 음식에 대한 쾌락은 어디서부터 오는것일까.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황교익 맛 칼럼
‘인생에는 조연이 없다!’26일 CK아트홀. 경상일보가 진행하는 제7기 비즈니스컬스스쿨(BCS)에서 김용걸(44)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17강 ‘My Life as a Ballet’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해 강연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다시 초청된 유일한 강사였다. 이날 역시 김 교수는 발레리노, 안무가, 교수로서 폭넓게 활동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경상일보사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제16강 ‘한국인의 풍류 DNA’ 강좌가 지난 19일 울산 CK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종권 저널리스트는 같은 아시아권 국가인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각 민족의 특성을 통해 우리 민족의 풍류문화를 소개했다.박종권 저널리스트는 “풍류란 사전적으로 보면 멋스럽고 풍치있는 일 혹은 그런 것을 하는 것이라고
‘우리는 건축물을 만들지만 그 건축물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윈스턴 처칠)강영환 울산대 건축대학 교수는 12일 CK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제15강)에서 한중일 주거문화를 비교설명하면서 ‘집, 사회, 그리고 문화’에 대해 강론했다.중국(한족)의 주거형태는 외부에 대한 방어적 구조를 갖고 있다. 폐쇄적 내정을 동서남북 사방에서 각 건
경상일보사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제14강 ‘히피, 순수로 돌아가자!’ 강좌가 지난 5일 울산 CK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무영 영화감독·팝칼럼니스트는 1960년대부터 미국의 대중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히피문화를 영화와 음악을 통해서 소개했다.이무영 감독은 “히피문화는 1960년대 미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에서 비롯된다. 당시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일상에서 터뜨리면 주변 사람들에게 비난받겠지만, 장소를 무대로 바꾼다면 감정의 찌꺼기 해소는 물론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박준용 연극평론가는 29일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에서 ‘연극, 영화보다 재미있다’ 주제로 강연하며 이렇게 말했다.박 평론가의 이날 강연은 대부분 연극의 매체적 특징을 영화와
경상일보사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제12강 ‘행복한 명화읽기’ 강좌가 지난 22일 울산 CK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주헌 미술평론가는 예술작품을 감상할 때 감상자인 ‘나’의 주체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주헌 미술평론가는 “우리가 흔히 명화라고 하면 유명하거나 값비싼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이들이 정해놓은 기준
경상일보사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제11강 ‘생각이 바뀌면 삶과 세상이 바뀐다’가 지난 15일 오후 7시 울산 CK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김경집 교수는 한국 사회가 현재 당면한 과제들을 진단하면서 생각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김경집 교수는 “우리는 학교나 사회로부터 ‘의무의 삶’을 강요받았으며, ‘권리의 삶’에 대해 배운적이
경상일보사가 마련한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열번째 강연이 8일 CK아트홀에서 이홍열 운동치료연구원장의 ‘내 몸 살리는 생생건강관리’로 진행됐다.이 원장은 1984년 동아 마라톤대회에서 ‘마의 15분벽’을 깨고 2시간 14분대 한국최고기록을 세운 국가대표 마라토너였다. 그 이후 대한민국 걷기, 달리기, 운동치료 1호 박사 타이틀을 달았으며 최근 수년
경상일보사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8강 ‘문화가 밥이다’ 강연이 지난 24일 오후 7시 울산 CK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을 맡은 정효성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문화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하고, 울산(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정 전 부시장은 문화란 ‘오랜 시간에 걸쳐 습득된 행태’라며 시간이 흐르면서 일정한 지역(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전통주 소믈리에 이현주씨가 경상일보사 제7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을 찾았다. 이현주 전통주 갤러리 관장은 지난 17일 오후 7시 CK아트홀에서 ‘글로벌 리더를 위한 전통주와 문화’라는 주제로 전통주 시음회와 함께 강의를 진행했다.이현주 관장은 “전통주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
‘우리 사회는 지금 어떤 리더를 원하는가.’경상일보가 지난 10일 CK아트홀에서 실시한 비즈니스컬처스쿨(제7기) 6강은 이같은 질문을 던지고 중국고전에서 구체적인 인물과 사례를 찾아보는 시간이었다.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장은 중국 춘추시대 5인의 패자(춘추오패) 중 한 사람인 초나라 장왕(기원전 614~591년)의 이야기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