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2010년 ‘저출산 극복! 아이낳기 좋은 울산을!’이라는 주제로 지역 저출산 문제의 현실과 대안, 현장의 목소리, 국내 저출산 문제를 다각도로 심층보도 했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키 위해 국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와 선진국의 사례, 전...
경상일보사는 지난 2004년부터 ‘더불어 사는 울산이 아름답습니다’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매년 장애인과 노인, 자원봉사, 다문화가정 등 주제를 정해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저출산 극복! 아이낳기 좋은 울산을’이라는 캠페인성 시리즈물...
의도적으로 아이를 원치 않는 딩크족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부부가 결혼 후 가장 기다리는 소식이 바로 ‘임신’이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차원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가 된 요즘, 임신과 출산은 곧 개인적인 축복을 너머 나라를 위한 애국으로 곧잘 비유된다. 하지만 이같은 사...
북구 천곡동 백운학(47·자영업)·이재숙(44) 부부는 고등학생부터 갓 두 돌을 넘긴 아기까지 모두 여섯 명의 자녀를 두었다. 늠름한 큰 아들 두현(달천고 2)이와 둘째 아들 두진(동천초 6)이, 어여쁜 첫 공주 시은(동천초 4)이와 장난꾸러기 평강(7)이, 애교와 애...
대체로 아이가 많을수록 육아 부담도 크겠거니 생각한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정작 아이를 많이 낳아 기르는 다둥이 가족들 중에는 ‘그 반대’ 라고 말하는 이도 많다. 적게는 넷, 많게는 여섯 또는 일곱이나 되는 자녀를 키우면서도 “아이들이 많아 오히려 엄마 ...
출산율 저하가 국가적 위기로 다가오는 가운데 지방자지단체들의 출산장려금 지급과 양육비 지원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 때문에 출산장려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국가 차원에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 ...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정부가 이달 초 약 76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확정, 발표했지만 기대감과 함께 막대한 예산으로 인한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75조8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제2차 저출산 고령화 ...
각 지방자체단체, 기업, 시민사회를 막론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가 지난 9월16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실시한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는 이러한 교류와 벤치마킹이 보다 활성화 될 ...
내년부터는 출산 뒤 육아휴직을 하면 임금의 40%를 보존받게 되고, 중산층까지는 보육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또한 육아휴직을 하면 육아휴직 급여를 기존의 50만원 정액제로 지급하던 것에서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의 40%까지 지급하는 정률제로 변경된다. 정부는 범국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자료에 따르면 호주 1인당 국민소득은 올해 4만350달러(세계 5위)이며, 한국은 2만1530달러(세계 23위)로 두 배 정도 차이가 난다. 구매력 기준 국민소득으로 따져 호주는 영국은 물론이고 프랑스나 독일보다 잘 사는 나라가 됐다. 두...
캐나다 여성들의 출산율은 1.57명(2008년 기준)이다. 같은 기간의 통계치를 비교해 보았을 때 인근 미국의 2.1명보다는 낮고, 우리나라 1.19명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1989년 최저점을 찍고 서서히 반등선을 타고 있으며 최근에는 ...
일본의 출산율은 2009년 기준으로 1.34명이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그보다 아래인 1.15명이었다. 출산율만 놓고 본다면 일본은 아직 좋은 기록을 나타내지 못한다. 하지만 연간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분명 차이는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1989년 1.57명, 200...
1960년대 이후 성(性) 해방운동이 퍼지면서 프랑스도 극심한 출산기피 풍조에 시달려야 했다.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져 지난 1993년 1.66명까지 떨어지자 정부는 이대로 가다간 인구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특단의 출산장려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10...
‘직장인 엄마들의 천국’. 스웨덴의 또 다른 이름이다. 현재 스웨덴의 여성 취업률은 80퍼센트 이상. 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스웨덴은 이처럼 여성 취업률이 높은데도 2007년 출산율이 1.85명을 기록했다. 독일, 이탈리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이 1.3명...
“아이가 많아야 울산의 미래도 밝다!”아이낳기 좋은세상 울산운동본부는 이같은 소명에서 지난해 8월 출범한 사회적 연대모임이다.인구 유지를 위한 적정 출산율은 2.1명 선. 울산지역 합계 출산율은 1998년 1.66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향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우리나라 미혼 남녀의 출산의식을 살펴보면, 초저출산 극복을 위해 범사회적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현상이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될 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봉착한다. 자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의 비율은 지난 4년 새 절반으...
“믿고 맡길 데가 없어요.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고, 어떻게 아이를 낳으란 말입니까?”아이 낳기를 꺼려하는 주부들에게 그 이유를 묻는다면, 대부분 이런 이야기로 귀결된다.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민자)는 여성들의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사회적 시스템을 만드는...
아이낳기좋은세상 울산운동본부는 40여개 기관단체들이 모여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범시민적 공동체기구다. 종교, 경제, 교육, 언론, 행정,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 기관들은 저마다의 위치에서 캠페인과 문화행사, 출산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개...
아이도 갖고 일도 하고 싶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을까. 대한민국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도 여성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우리나라 남성 중심 기업문화에 상당부분 그 이유를 두고 있다. 여성의 경력이 유지되고, 미래의 재산인 아이들...
◆토론자김동필 한빛회계법인 공인회계사(시 가족친화기업 표창),류준수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엄순자 전 울산시간호사회장(울산대학교병원 간호차장),정민자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사회 : 박철종 경상일보 문화생활부장◆일시·장소 : 7월23일 오후 4시, 경상일보 ...